지금까지 단 한 번도 면접을 본 적이 없다는 한 구직자를 만났다.그리고 그는 모의면접에 참여했고,바른 자세로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특히 면접관의 시선을 한 번도 놓치지 않고 간혹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의 자세까지 보였다.
면접강의 때 배운 그래로 온몸에서 묻어날 정도로 여유가 있어 보였다.그의 면접 태도와 답변에 긍정적인 피드백이 쏟아졌다.면접경험이 많은 다른 참여자들에 비해 너무나 돋보였기에 필자가 의아해하며 연습을 많이 했는지를 물었다.
‘아니요.이 상황을 즐긴다고 생각했어요”라는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오랜 기간 커리어 컨설턴으로서 일하고 있지만 ,그동안 보아온 다른 많은 내담자와는 사뭇 달랐다.
면접관들은 이미 너무 많은 면접자를 만났다.녹음기 틀어놓은 듯 거기서 거기인 답변에 지쳤다.최근 들어 필자가 누차 강조하는 것은 너무 ‘준비된 티가 팍팍 나는’구직자들은 더 변별력이 없이 탈락하기 쉽다는 것이다.도대체 이렇게 준비하고 연습을 많이 했는데 “왜 떨어지는 거야 !’라고 울부짖고 싶다면,자신에게 모자란 진솔함,자신만의 스타일에 대해 연구해 봐야 한다.
가입에서 요구하는 가장 선호하는 인재는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하는데 당신은 긍정적인가?
최근 한 구직자를 만나 컨설팅을 진행할 때 너무 힘에 부쳐 그만두고 싶기까지 했다.그의 입에서 나오는 한 마디 한 마디가 부정적인 요소,그리고 이미 저질러진 일에 대한 후회로 얼룩져 있었기 때문이다.아니다,그렇지 않다,할 수 있다는 강한 확신에 찬 이야기도 걷어찰 정도의 부정적인 장벽이 가로막고 있었다.아마도 그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이라는 판단에 좀 더 여유를 두고 지켜보기로 했다.
부디,말로만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이야기하지 않길 바란다.한때 자신감이 떨어져 안 될 것 같다가도 금세 회복하는 사람이 진정 긍정적인 사람이다.어려운 순간에도 ‘해보자”라는 도전정신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구직 활동이 힘든 고비의 시기가 아니라고 누가 감히 말하겠는가.구직 활동을 하는 이 고비는 이제껏 무언가를 시도하면 다 이뤘던 사람도 넘어서기 어려운 장벽이 될 수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다음과 같은 행동은 합격을 부를 것이다.생긋 웃는 미소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면 당신은 합격!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로 면접관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면 당신은 합격!빤한 답변들이 난무하는 지루한 상황을 전화위복으로 만드는 당신도 합격자가 될 것이다.지친 면접관에게 단비청럼 반가운 사람이 되어보길 바란다.
출처:다음카페-경기청년뉴딜취업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