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질은 무엇일까요? 사전적인 의미로 자질이란 ‘타고난 성품이나 소질’ 혹은 ‘어떤 분야의 일에 대한 능력이나 실력의 정도’가 되겠습니다. 취업을 할 때 우리는 흔히 자신이 지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만한 능력이나 실력. 아직 신입의 입장에서 이러한 것들을 갖춘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 그나마 가장 뛰어난 능력이나 실력을 갖춘 사람, 아니면 배경을 통해서 자질이 있다고 보여지는 그러니까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최종적으로 선택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자질을 갖추셨습니까? 자질이 조금 부족한 경우에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자질이 없는데도 그냥 밀고 나가시는 것은 아닙니까? 오늘 생각해 볼 세 가지 상황입니다.
첫째, 자질을 갖춘 경우
자질이라고 하면 여러분이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상에 작성하게 되는 모든 내용이 될 것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학력적인 배경이나 관련 경험 정도가 되겠지요. 자격증이나 어학능력, 컴퓨터 활용 능력으로도 얼마든지 support가 가능합니다.
내가 자질을 갖추었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철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내가 일하고자 하는 분야, 직종 등에서 원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영업이라면 대인관계, 의사소통, 설득력 등이 필요하겠고, 금융이라면 관련 지식 및 자격증, IT라면 관련 경험이나 실전 업무 능력, 서비스라면 서비스 업종의 경험 등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분석을 바탕으로 내가 자질이 있는 사람인지를 판단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자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자질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면접을 준비하면 되겠지요. 이런 경우라면 상당히 행복한 지원자에 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자질이 부족한 경우
자질을 갖추기는 했는데 조금 부족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학력배경은 얼추 맞는데, 경험이 부족하다거나 자격증은 많은데 학점이 좋지 않다거나 등등…. 이런 경우에는 전략적으로 맞춰 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단 본인이 갖추고 있는 자질에 집중하여 그 부분을 최대한으로 부각시키면서, 나머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변명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학점이 좋지 않다면, 다른 기타 활동 등에 조금 더 많은 부분을 할애할 수 있겠고, 경험이 부족하다면 학력배경, 자격증, 기타 서적 등을 통한 지식적인 측면에 더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기본적인, 그러니까 눈으로 보여지는 학력배경이나 경험 등이 부족한 경우에는 인성적인 부분이나 동기/포부 등에 더 많은 힘을 실어야 하겠지요.
자질이 부족한 경우에는 전략적으로 맞추어서 가야 합니다. 나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면서, 단점이 가능하면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인사담당자의 눈을 딴 곳으로 돌리기 위한 전략이 되겠습니다. 눈에 너무 많이 보이는 단점은 솔직하게 인정을 하고, 현재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식의 접근도 가능합니다. 일단은 가능성이 있는 지원자로 비춰질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 자질을 갖추지 못한 경우
그 누가 보아도 자질이 부족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학력배경도 부족하고, 다른 경험이나 기타 활동의 내용도 작성할 것이 많이 없을 수 있습니다. 혹은 내가 지원하는 분야에 맞는 인성적인 면도 갖추지 못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무작정 도전하기 보다는 내 자질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자질이 조금 부족한 경우에는 포장으로 충분히 접근이 가능하고, 인사담당자도 그러한 상황을 최대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스펙이 모자란 경우에는 억지스러운 느낌으로 접근하는 것처럼 보여질 수 있습니다. 차라리 눈을 조금 더 낮춰 볼 것을 적극적으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지금 갖춘 자질로 눈을 조금 낮추게 되면, 그 상황에서는 충분한 자질일 수 있습니다. 다른 길을 찾아보게 되면 나에게, 즉 나의 자질에 더 잘 맞는 일들이 눈에 보이게 될 것입니다. 무작정 포기를 하라는 뜻은 절대로 아닙니다. 지원분야에서 원하는 내용을 분석하고, 나의 자질을 검토하여 맞춰본 후에 일단은 도전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전을 하여 결과가 반반으로 나오면, 일정 부분은 자질을 갖춘 것이겠고, 전략적으로 맞추어 가면 됩니다. 결과가 계속해서 좋지 않다면, 자질을 갖추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방향을 다른 곳으로 조금 틀어 보라는 뜻입니다.
자질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원활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력서를 작성하고, 지원회사를 분석하고, 정보를 습득하는 모든 과정을 정말로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해야 내가 자질이 있는지, 없는지, 부족한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엠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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