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임 인력난, 계절적 현상에서 구조적 현상으로 고착화 □ 경기회복으로 인력난 현상 조기 출현 ○ 용공황(用工荒)은 매년 춘절을 전후로 노동자의 대규모 귀향행렬에 따라 나타나 는 계절적 인력수급 불균형의 결과로 나타나는 노동력 부족현상을 의미 ○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예년과 비교해 노동력 부족현상이 조기에 나타나고 있어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 정부도 예의주시하고 있음 - 2009년 7월부터 주강삼각주, 장강삼각주를 중심으로 노동력 부족현상(用工荒) 이 출현하기 시작했고 올해 춘절을 전후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
□ 中 인력수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회복 ○ 올해 인력채용 수요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을 회복해 소폭 증가 전망 - 중국의 인력자원사회보장부(우리의 노동부에 해당)는 전국 13개 省의 26개 중 대형 도시와 27개 省의 90개 縣을 대상으로 3239개 기업과 9081명의 농촌 출 신 중 귀향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10년 기업 춘계 인력수요 및 2009년 농촌 외지 근로자 현황 및 분석결과”를 발표 ○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인력채용 수요는 전년 대비 15% 증가해 기업별로 143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으로 나타남. - 조사대상 기업 중 70%가 올해 인력채용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 으며 90%에 달하는 기업이 신규 채용을 준비 중
○ 동부지역의 노동력 수요 왕성, 중서부지역은 노동력 공급과 수요가 모두 상승 - 동부지역은 기업별로 평균 156명의 신규 직원을 모집할 계획으로 2008년 동기 조사와 기본적으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남 - 중서부지역은 기업별로 평균 61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2008년 같 은기간 조사와 비교해 16%p 상승 - 외지 근무 의향지역 조사 결과 동부지역 희망자는 71%에 달했고 중서부 지역 은 전년대비 7%p 증가한 29%로 나타남 ○ 기업 채용수요, 1/3 일정 직업자격 요구 - 기업 모집 직종 가운데 1/3은 일정한 직업자격을 지닌 기술공으로 초급수준 약 25%, 중급공 이상 수준은 7%를 차지 - 요구 교육수준은 중학교 이하 49%, 고등학교 이상 25%이며, 26%는 모집인원 에 대한 교육수준 요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 ‘用工荒’ 발생 원인 ○ 글로벌 경기침체 회복으로 연해지역 주문량 증가 - 금융위기 영향으로 연해지역에 분포한 가공무역 기업들은 2008년 말 이후 근로자 를 줄였으나 최근 경제회복과 함께 주문량 증가로 노동력 부족현상을 겪고 있음
○ 귀향 근로자의 고향 정착 증가 -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의 조사에 따르면 2008년 동기조사와 비교해 6%p 감소한 62%의 귀향인원만이 연휴 후 다시 도시로 나가서 일할 계획이라고 밝힘 - 외지에 다시 나가 일할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 74%만이 원직장에 복귀할 계 획이며 미복귀 이유로 △낮은 임금 △잦은 야근 △낮은 발전전망 △기술습득 어려움 등을 꼽음 - 약 30% 귀향인원은 상황에 따라 외지로 다시 나갈지 결정할 예정이며 8%는 고향에 정착할 것이라고 응답 - 최근 중앙정부 및 각 지역의 농민 우대정책 효과로 외지에 나가는 것보다 고향 에 정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발생 ○ 신세대, 3D 업종 기피현상 심화 - 현재 중국 노동력시장 현황을 보면 새로운 구직인원은 주로 80後(80년대 출생 자), 90後(90년대 출생자)이며 이들은 전체 구직인원 가운데 약 70% 차지함 - 이들은 가정 1자녀 세대로 교육수준이 높고 3D업종을 기피해 저임 생산직을 중 심으로 국부적인 인력난이 고착화 □ ‘用工荒’, 임금상승 부채질 ○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세 -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 중 72% 기업이 금년 인건비 가 전년대비 증가하고 상승폭은 9%로 달할 것으로 예상 - 근로자들의 예상 인상폭은 14%로 기업 예상치(9%)와의 격차가 인력난 심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 기업차원의 복지혜택 확대 - 2009년 하반기부터 연해지역에서 ‘用工荒’현상이 나타나면서 많은 업체에서 노 동자들의 임금, 복지 등 개선을 통해 근로자 잡기에 나서고 있음 - 정부차원에서도 올해 들어 최저임금 상향조치 등 노동시장 안정화에 적극 나서고 있음 ○ 계절적 수급불균형이 구조적 불균형으로 고착화 - ‘用工荒’은 구정 이후 봄철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금년 들어 경기 회복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일찍 나타남 - 전반적으로 중국의 노동력 공급은 수요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노동 력 구조의 변화로 인력수급 불균형은 구조적 현상으로 정착될 것으로 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