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중국 노동임금 토론회가 사천공상관리학원(川大工商管理学院)에서 열렸다. 2009년 전국 대학 졸업생의 초임 상승폭은 3%미만이었으나 2010년 졸업생 초임은 대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그 중 전문대와 석사는 6%이상, 본과는 4%, 박사는 5% 오를 전망이며 상해 석사졸업생과 본과졸업생의 초임은 각각 3,966위안과 2,679위안으로 올랐으며 광주 박사졸업생 초임이 6,400위안을 넘어섰다.

90%이상의 기업이 급여 조정 실시
조사결과에 따르면 92.8%의 기업이 2010년 중으로 급여 조정을 할 것이며 2.4%의 기업이 현재 급여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초의 수치와 통계자료를 보면 올해 급여는 10%~11% 인상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금융업 제일 먼저 인상 할 듯
금융업, 첨단기술산업, 부동산, 의료 등 업종은 원래부터 급여수준이 높은 인기 업종이었으며 이번 급여 인상비율도 평균수치보다 높았으며 15%을 넘어섰다. 한편 자동차, 매체, 에네지 등 업종의 급여인상은 평균수준을 유지하였다. 금융계의 중심역할을 하는 은행 업종이 제일 먼저 급여를 조정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급여 증가폭 순위: 의료업종이 10%로 1위를 차지하였고 에너지와 금융이 2위, 3위를 각각차지하였고 예상외로 부동산 업종은 부진하였다.

1선도시 급여 인상 액수가 높아
이번 급여조정 중 1선도시 급여인상 액수는 2선, 3선도시보다 높았다. 한편 항주(杭州), 청도, 천진(天津), 대련(大连)등 발달한 2선 도시는 급여 인상폭이 평균치보다 높았으며 기타 2,3선 도시는 평균보다 낮았다. 이에 따라 갓 졸업한 기술과 능력을 겸비한 인재들은 2선 발달도시로 많이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있어 많은 직장인들의 급여인상 목소리가 높다. 한 인터넷의 설문조사에 참가한 직장인 중 38%가 10%~30% 급여인상을 원하였고, 37%가 30%~50%급여인상을 원하였다.
2009년 말부터 2010년 연초까지 기업 급여 인상폭은 9.8%이고, 직장인의 희망급여 인상은 21.8%이었다.

5월 27일 재경일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