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학력 일자리보다는 일반 노무직 구인난 심해 - - 한 자녀 정책으로 노동력 부족 발생, 농민공 귀향 등이 원인 - □ 인력난 여전 ○ 올 초부터 중국 내 노동력 부족현상, 일명 용공황(用工荒)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임금인상, 복지확대를 내세워 근로자 확보에 나섬. - 고학력 대상 일자리보다는 일반 노무직, 요리사, 일반 판매사원, 청소부, 경비원 등에 대한 구인난이 심화됨. - 베이징 인력자원 시장의 올 3분기 구인 일자리는 총 70만9000개였으나 구직인원은 59만2000명으로 약 10만 개 일자리가 근로자를 찾지 못함. □ 구인난 해결 위해 임금인상, 복지혜택 확대 ○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이 임금을 올림. - 베이징 소재 음식점의 일반 종업원 급여는 기본급 기준 월 1000위안 안팎이었으나 현재는 배로 증가한 2000위안에 달함. - 광둥요리가 가능한 요리사의 급여는 2007년 4000~5000위안이었으나 현재 1만 위안를 초과함. - 일반 요리사 급여도 4000~5000위안 수준으로 인상됨. ○ 팍스콘 사태 등을 계기로 노동집약형 기업 상당수가 노동자의 거주여건 개선 등 복지개선에 노력하고 있음. - 최근 허베이성 싱타이(邢臺), 청도 등 지역은 건축 노동자들에게 은행카드로 급여를 이체해 급여가 미뤄지지 않고 제날짜에 받도록 조치하기도 함. □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임금 올라도 민생고 여전 ○ 임금을 올려도 직원모집 애로는 여전함. - 중국 물가가 연일 오르면서 급여가 올라도 생활이 어려워 도시보다는 귀향을 선택하는 근로자가 많음. - 중국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 10월 4.4%에 달하고 7월 이후 연속 3개월간 3% 이상의 증가율을 보임. - 식료품 가격인상과 주택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 상승을 크게 부추김. - 10월 식료품 가격은 10.1% 인상돼 CPI 증가에 대한 기여율이 74%에 달하며 주택 가격은 4.9% 인상돼 CPI 인상 기여율이 16.6%으로 나타남. ○ 정부에서 최저임금을 상향 조정했지만 물가수준을 고려할 때 근로자들은 여전히 임금이 낮다고 느낌. - 올 들어 9월 말까지 중국 30개 성시의 최저임금이 20~40%가량 오름. - 광둥성 경우 최저임금이 최고 1100위안으로 상향 조정됐지만 2010년 지난 대학(暨南)대학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주강삼각주지역의 최저 생계비 수준이 월 1200위안이며, 어느 정도 먹고살기 위해서는 적어도 월 1300위안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옴. - 이러한 조사결과는 최저임금의 지속적이고 가파른 인상의 근거자료가 됨. □ 노동력 부족 원인 ○ 한자녀정책 : 중국의 한자녀정책으로 노동력 공급이 줄어든 것이 인력부족의 원인임. - 최근 몇 년간 중국의 노동인구 증가율이 연평균 13%씩 감소함. - 2010년 중국사회과학포럼에서 발표된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보고에 따르면, 2017~18년경에는 중국의 노동인구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의 노동력공급 부족은 농민공 급여의 가파른 인상을 초래함. ○ 농민비중 감소 : 1938~56년 출생인구 중 농촌인구가 전체의 57%이고 공업종사 인구가 전체의 25%였으나 1977~97년 출생자 중에는 공업종사 인구가 55%인 반면, 농민은 전체의 25%로 줄어듦. - 젊은 층일수록 농업을 덜 선택하면서 농민공 비중이 줄기 때문에 앞으로의 농민공 수도 줄어 인력난은 더욱 심화될 전망임. - 아직은 인력난이 비교적 간헐적으로 나타나나 앞으로는 상시적인 상황이 될 수도 있음. - 농민공 부족으로 2003~09년간 중국의 농민공 임금이 연간 10.2% 올랐으며 올들어 농민공 임금인상률이 18%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 - 현재 중국 농민공의 평균 급여는 대졸 초년생 급여수준에 육박함. ○ 농민공의 귀향 : 최근 농촌의 도시화 및 농촌경제에 대한 지원책이 늘면서 농민공의 귀향이 늘고 있음. - 한자녀정책 이후 출생자인 20대와 30대 초반 농민공들은 작업환경 등 노동여건에 대한 요구사항이 많으나 현실적으로 농민공이 원하는 조건과 회사에서 제시하는 조건 간에는 괴리가 큼. - 중국의 농민공 중 60%가 20•30대이고, 교육수준이 높아 과거의 농민공에 비해 인내심이나 환경에 대한 적응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며, 농민공의 잦은 이직이 인력난을 가중시킴.
자료제공 : 칭다오 코트라한국무역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