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접 준비의 기본은 ‘면접관을 알고 나를 아는 것이 취업의 지름길’이라는 ‘지피지기’의 정신을 되살리는 것이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경쟁자보다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이려다 타인의 경험을 마치 자신이 해본 것처럼 거짓말을 한다거나 과장되게 표현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면접관은 구직자들이 하는 어설픈 거짓이나 허세 따위에 속아 넘어가는 허수아비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거나 오랫동안 채용업무를 담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타인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능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어설픈 거짓보다 좀 서툴지만 차분함을 잊지 않고 성실하게 답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남들이 다 하는 식상한 답변이 아닌 주관적이고 특색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소신 있게 어필하려는 지원자들이 면접에서 후한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
나름대로 예상질문과 답변을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해 면접에 임한 구직자들은 드디어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있습니까?”와 유사한 최종 질문을 받게 될 것이다. 많은 구직자가 이 질문을 받으면 긴장이 풀리면서 ‘아~ 오늘 면접이 끝났구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면접관은 이 질문을 통해 지원자들이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과 적극성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를 평가한다. 즉, 마지막으로 보너스 점수를 얻을 기회인 것이다. 그럼에도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채 “특별한 질문사항은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는 구직자의 경우 면접관에게 점수를 얻을 좋은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 간혹 회사 내부 규정(연봉ㆍ휴가ㆍ야간근무 등)이 어떻게 되는지 지극히 계산적인 질문을 하는 구직자를 만날 수 있는데, 이 질문이 이러한 궁금한 점을 물어도 되는 질문이라고 착각하지 말자. 기업마다 내부적으로 정해 놓은 휴가 및 연봉제 조건이 있기 때문에 이는 협상의 조건이 될 수 없고 너무 많은 정보에 대한 호기심은 자칫 좋지 않은 이미지로 평가될 수 있다.
출처 : 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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