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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 유효한 ‘Yes…, But…’ 화법 등록일 : 11/08/28

기업들의 다양한 면접 기법 중 구직자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것은 압박면접이다. 지원자들에게 일부러 곤란한 질문을 던져 상황을 더 긴장시키는 것은 실전에서 긴박한 상황에 부딪쳤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 위기대처능력을 검증하기 위함이다.

압박면접은 기(氣)싸움이니 면접관의 기에 눌리지 말아야 한다. 집요하게 약점을 자극하는 네거티브 압박질문을 지혜롭게 넘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YB화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YB화법이란 ‘Yes…, But…’의 화법을 말한다. “네, 알겠습니다” “네, 그렇습니다”라고 일단 수긍한 후에 반전의 형태로 자신의 의견을 내놓는 것이다.

“전공이 온통 C학점이군. 이 정도 학점으로 어떻게 우리 회사에 지원할 생각을 했나?”
이런 질문의 경우 “네, 제가 전공 성적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라고 인정한 뒤 “그래서 현장실습에 남보다 더 충실히 임했고, 직무관련 자격증도 미리 따뒀습니다”라고 차별점을 전달하면 좋다.

압박에 흔들리지 않고 맞장구를 치면 상대방은 호의적으로 변할 것이다.
아울러 ‘황당 상황’에 빠뜨리는 포지티브 압박질문은 정답이 따로 없는 만큼 자기만의 논리로 답변에 대한 타당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으면 된다.

“광주시내 중국집에서 하루 팔리는 자장면은 몇 그릇인가?” 이런 질문은 사실 면접관도 정확한 답을 모른다. 그러나 “답이 없다”거나 “모른다”고 대답하면 감점을 각오해야 한다.

정확히 수치를 모를 경우 가정(假定)하에 문제를 풀어 나가면 된다. “전국의 하루 자장면 판매량이 600만 그릇이라고 한다면…”이라고 가정한 뒤 “광주의 유동인구가 전국의 10분의 1쯤 되니 60만 그릇 정도가 팔리지 않겠습니까?”라고 하면 무난한 답변이 될 수 있다. 답이 없으니 ‘나만의 정답’으로 면접관을 설득하면 되는 것이다.

압박의 형태는 실로 다양해서 일일이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모든 면접이 그렇듯이 압박면접도 자신감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평소 꾸준한 훈련을 통해서 순발력 있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반복된 연습은 결정적인 순간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억울하게 저만 압박질문을 받았습니다.” 이런 하소연을 하는 구직자들이 있는데, 심술궂은 질문을 받는 경우 오히려 면접관이 나에게 관심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압박면접은 내 진면목, 차별점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이고 이 관문을 통과하면 합격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사실은 압박면접을 경험했다면 회사에서는 아주 중요한 일에 쓸 인재로 봤다는 것이다. 물론 답변을 잘했다면 말이다. 

출처 : 사랑방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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