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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코치 취업칼럼-나만의 경쟁력을 갖추자 등록일 : 11/12/19

비슷비슷한 사람이 아닌, 뽑힐 인재가 되어라!

컨설팅과 취업강의를 진행하면서 취업이라는 큰 산을 넘기 위해 도전하는 청년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신문과 방송을 통해 연일 쏟아지는 청년실업 문제를 다룬 보도 기사를 빌리지 않더라도 취업은 매우 어려운 과정임을 실감한다.

하지만 역지사지의 사자성어를 생각해 보자. ‘채용’이라는 과정은 구직자만의 어려움이 아닌 모양이다.

얼마 전 한 인사담당자들의 모임이 있어 참석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취업 못지 않게 사람 뽑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이들 인사담당자는 비슷비슷한 지원자 중 자사에 맞는 인재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대다수 지원자들이 너무나 비슷한 스펙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란다.

모기업 인사과장은 인사과 직원 1명을 채용하기 위해 채용공고를 낸 후 수많은 이력서가 도착했지만 1차에서 모두 불합격 처리한 사연을 언급했다. 그 이유는 적합한 인재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필자는 그 많은 사람 중에 설마 인재가 없었겠느냐고 반박하듯 물어보자 그 인사담당자는 대부분의 이력서를 통해 보이는 지원자들은 정확한 직무 이해와 차별화된 준비가 없고 거기서 거기였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비슷비슷한 사람들뿐이라고? 컨설턴트로서 잠시 가슴이 먹먹했으나 사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내가 만난 많은 구직자가 자신의 특성보다 모범 답안 찾기에 혈안이 돼 있었다. 많은 상담을 진행하면서 남다른 자신만의 특성을 내세우라고 항상 이야기하지만 구직자들이 실전에서는 자신만의 특색보다는 남들과 비슷하게 준비하는 ‘모범답안’만 고수하는 모양이어서 답답하다.

준비된 인재가 돼야 한다고 말하면 돌아오는 답변은 ‘학점은 얼마고, 높은 어학 점수는 물론 어학연수 경력까지 자랑한다. 또 자격증도 덧붙인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희망하는 직무와 일치하는지 되묻고 싶다.

채용 담당자는 구직자가 지원하는 분야에 대해 머리로 이해하는지 가슴으로 이해하는지를 구분한다. 학점과 어학 점수가 높다고 해서 인재라는 생각을 버리라는 추세다. 무엇보다 희망직무에 맞는 인재상이 어떠한지를 알고 취업준비를 한다면 시간과 땀을 아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취업의 길도 성큼 빨리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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