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지원방법

만일 채용회사에서 지원방법으로 우편접수와 이메일접수를 동시에 허용하고 있다면 어느 쪽이 특별히 유리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이메일접수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지원서를 출력하여 검토한다는 점에서 해당회사가 특별히 선호하는 워드의 종류가 있는지, 버전은 상관 없는지 혹은 파일첨부방식에 다른 유의할 점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경우를 대비해 긴급연락처 등은 꼭 기재하셔야 합니다. )

또한 메일이 반송되지 않더라도 스팸메일들과 섞여서 지원서가 누락되는 것을 막으려면 메일을 보낸 뒤에 정상으로 접수가 됐는지 확인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저희도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바인데, 지원서와 스팸메일이 동시에 폭주하게 되면 간혹 메일이 누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해당지원자가 확인하지 않으면 불행히도 검토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셈이죠. *요즘 스팸메일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죠??

## 별도 첨부서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외에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별도로 제출하는 서류가 있을 경우에는 무조건 전화를 해서 "이메일로 지원할 경우에 첨부서류는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라고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어떤 회사는 별도로 스캔하여 첨부파일로 보내라고 하기도 하며, 어떤 회사는 첨부서류만 복사해서 팩스로 넣으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회사는 이메일 지원자는 그러한 서류는 면접볼 때 가져오라고 하기도 합니다.

결국, 불확실한 경우에는 회사에서 원하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확인하고 보내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전화로 확인하는게 번거롭다면 우편물로 발송하는 것이 최상이겠죠.

* 지원회사와 교감을 많이 갖는게 중요합니다. 전화하는 것을 절대 주저하지 마세요!!

## 이메일 확인을 안한다(?)

다음의 한메일(****@hanmail.net)을 이용하고 계신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한메일의 수신확인 기능이 완벽하지 않아 회사에선 실제로 수신을 하더라도 확인을 안한 것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편물 지원방법

우편물로 제출할 경우에는 일반우편이 아닌 ‘등기우편‘으로 제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좀더 빨리 도착하게 하려면 ‘빠른등기‘를 이용하면 되겠죠. 등기우편물은 분실될 확률이 매우 적지만 지원회사와 교감을 갖는다는 차원에서 제대로 접수됐는지, 2∼3일쯤 뒤에 전화를 한번 거는 것도 괜찮습니다.

## 마감일이 우편물 소인날짜 기준인지 아니면 실제 접수일 기준인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우체국에서 발송날자를 표기하는 것을 ‘소인‘ 작업이라고 합니다. 채용공고에서 ‘당일 소인분 유효‘란 우체국 소인(도장)이 찍힌 날짜가 마감일인 경우에는 2-3일 늦게 도착해도 마감일을 지킨 것으로 인정한다는 겁니다. 우편접수 시에는 당일 소인분 접수를 고려하여 실제로는 2∼3일 더 늦게 마감하게 됩니다만 그렇더라도 최대한 빨리 접수하는게 좋습니다.

※만일 채용공고에 회사에서 특별히 선호하는 접수방법을 제시한다면, 반드시 그 방법을 따라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회사에 따라서는 이메일 또는 우편물로만 접수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