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까지 보여주는 진솔함
장점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것은 물론 단점도 이렇게 극복하며 산다는 것을 보여줄 때 호감이 간다. 취업이 어렵다 보니 스터디 등으로 훈련이 잘되어 있는 지원자들이 워낙 많다. 문제는 회사 업무나 인간 관계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 것이 아니라 면접만 넘기려는 임기응변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 매 질문마다 답변을 청산유수처럼 줄줄 외우는 것이 느껴진다. 그러면 그 사람을 더 알고자 하는 호기심이 들지 않는다. 진솔하게 자신을 드러내라.

신입사원은 가장 밑에 있는 사람
조직 내에서 신입사원은 가장 밑바닥인 셈이다. 하지만 요새 젊은이들은 한번도 밑바닥을 경험한 적이 없다. 입사해서 그런 걸 못 견디는 경우도 있다. 취업 캠프라도 들어가서 비젼을 세우고 와라. 아니면 이미 입사한 학교 선배들을 찾아 다녀라. 포장마차에서 소주잔 기울이며 아니면 커피라도 마시며 회사 이야기도 들어보고 취직에 대한 조언도 얻어라. 몇 개월이라도 학생이 아닌 사회인으로 살아본 사람은 시야가 다르다.

전화는 친절하게 받을 것
면접통보를 하기 위해 전화를 하면 어떤사람은 반갑게 받는 사람이 있는 반면 퉁명스럽게 받는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이럴 때 느낌이란 [이사람 뭐야?]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전화를 받는 태도태도부터 면접이란 것을 명심하세요.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사람에게 끌린다.
긍정적인 마인드는 어디서든 환영을 받는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같이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다각도로 면접을 보기 때문에 긍정적인 척 하는 것은 금방 드러납니다. 어려운 질문에 답변을 하지 못했을 때 표정 관리도 중요하고 그룹 면접을 볼 때 타인에게 적대감을 보이거나 비하는 발언을 해서는 안됩니다.

각 전형 단계마다 전략을 새로 짜라
인성면접을 보면 같이 일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지원자가 있다. 그런데 최종면접에서는 그런 이미지가 먹히지 않아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실무진의 입장에서는 같이 일하면 좋을 인성 좋고 성실할 것 같은 지원자에게 호감이 가지만 임원진은 회사의 실적을 올려줄 능력 좋은 지원자에게 호감이 가는 법.

전형 단계마다 다른 전력으로 공략하면 좋을 것 같다.

기본부터 사소한 것부터 챙겨라
면접시간에 늦는 지원자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적어도 예정된 시간보다 10~15분 정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은 면접통보를 받는 순간부터 시작이란 것을 명심하세요.

우리회사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적어도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러 온다면 회사에 대한 기본조사 정도를 하고 가야겠지요. 면접관은 지원자가 몇마디 정도 나누면 금세 압니다. 취업이 목표이지만 그래도 자사에 대한 업무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어설프게 아는 척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역량에 플러스를 해라
인턴이든 신입사원이든 우선은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스펙이 너무 화려하면 부담스럽겠지요. 스펙보다는 면접에서 본인에 장점을 보여주세요. 예를 들어 영문 프레스파일을 번역하는 테스트 과정이 있는데 대부분 직역만을 하는 반면 어떤 지원자는 매체에 맞는 홍보문구를 뽑아낸다면 어느쪽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