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봉은 개개인의 구체적인 수준이 아닌 전반적인 임금 수준을 보여줄 뿐이다. 따라서 평균 연봉에 대한 통계수치가 발표되면 사람들은 실상과는 다르게 자신의 연봉이 부풀려졌다는 느낌을 받기 마련이다. 이러한 통계의 허점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통계국은 내년부터 직급별로 연봉 통계를 실시하여 좀 더 현실적인 개인소득 격차 지표를 내놓기로 했다.
이는 20일 열린 제3회 중국 통계 개방의 날 행사에서 입수된 소식이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연봉 통계제도는 지속적으로 개선돼왔다. 국가통계국은 2010년부터 조사대상 범위를 넓혀 도시 관할지역 내 모든 사업장을 연봉 통계 조사범위에 포함시킨 한편 사업장의 연간 평균임금 통계수치를 정기적으로 발표하여 중국의 전반적인 임금 통계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개인별 직급이 다르면 연봉 수준에서도 객관적으로 큰 차이가 벌어진다. 그러나 현재 중국은 주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균연봉을 조사하고 있어 통계 결과가 개인의 차이보다 전반적인 임금 수준을 더 많이 반영한다. 저소득 직급의 연봉 수준이 고소득 직급 연봉에 의해 부풀려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통계적 허점을 피하고자 국가통계국은 내년부터 기업 고급 관리자, 중간 관리자, 기술인력, 일반 사원 등 5개 직급별로 평균연봉 수준을 집계하기로 했다.
제3회 중국 통계 개방의 날 주제는 ‘개혁, 혁신된 중국 통계’였다. 개방의 날 행사에서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언론, 대중들에게 현재 실시하고 있는 기본 사업장 목록, 기업 통합조사제도,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시스템, 기업 온라인 보고 시스템 등 4대 프로그램 및 전자장부, 농업통계조사의 원격탐사기술 적용 등 최신 통계방법을 시연했다.
출처:중국전문가포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