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졸업 시즌을 맞이하며 대학생들은 졸업 준비와, 취업, 보금자리 마련이 한창이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집세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5월 중순부터 졸업생들은 집찾기에 나섰으며 주로 합숙집이 인기를 끌었다.
칭다오대학 졸업생 소멍(小孟)은”봉급 3000위안으로 남과 같이 사는 게 싫어 1000위안짜리 월세집을 찾고 싶으나 아직 마음에 드는 집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칭다오 이공대학 졸업생 소류(小刘)는 방 두 칸짜리 집을 친구와 함께 사용하기로 했으나 1인당 700원을 부담해야 하다 보니 봉급이 1600위안인 그로써는 가족의 지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졸업생들의 집세 가격 기준치는 500~600위안이다.
이에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집 수요는 증가했으나 월세로 나온 집이 적어 가격을 100~200위안으로 올릴 수 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반도넷(半岛网) 6월 12일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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