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원하는 것" 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 틀림 없다. 이런 생각은 그만 하길 바란다. 계속해서 당신을 지치게 할 뿐이다. 모두가 당신을 사랑할 수는 없다. 모두에게 사랑받기를 포기하라. 왜냐하면,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장기하와 얼굴들' 이라는 밴드가 있다.
이 밴드는 모든 사람을 위해 곡을 쓸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저 자신들이 좋아하는, 잘 할 수 있는 음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그들의 팬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연습할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들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만약 장기하 라는 인물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 위해 세상에서 정해진 공식대로 곡을 썼다고 생각해보자. 끔찍한 일이다. 그들이 갖고 있는 "그들만의 독특함"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질 것이다. 당신만의 독특함은 무엇인가? 수능은 일정 점수 이상을 얻으면, 그 점수로 갈 수 있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합격통지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취업은 다르다. 당신만의 독특함, 당신만의 매력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 80명을 선발하는데 20000명이 넘게 지원한다. 그저 그런 '그들 중 한 명' 으로 보여서는 눈에 띄기조차 어렵다.
모든 기업에서 입사 축하 전화를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회사가 요구하는 것들 우리 회사의 인재상과 부합할 것 해당 직무에 맞는 경험과 성격을 가질 것 우리는 모든 회사의 인재상에 부합할 수 없다. 모든 직무에 어울릴 만한 성격을 가질 수도 없다. 그러므로 당신이 3곳에 면접을 본 뒤, 3 곳에 모두 합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면접에 한 번 떨어졌다고 해서 당신이 쓸 모 없는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명백하게 알 수 있는 실수를 저질렀다면, 다음부터 그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하면 된다. 하지만 객관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탈락했다면 회사와 당신이 맞지 않았던 것 뿐이다. 채용 면접에 참여했던 팀장급 직원들의 대화를 해보면 이런 경우가 많다. "거짓말이 아니고, 모든 면에서 훌륭한 것은 맞는데 지금 자리와 지원자가 딱 맞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스펙이 더 낮고 결점이 있었지만 딱 맞아보이는 사람을 채용했다." 이것은 거짓말이 아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쓸 데 없이 흔들릴 필요가 없다. 입사의 과정은 사람과 사람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당신이 쓸모 없어서 떨어졌다기 보다는, 회사가 판단하기에 그 자리에 더 적합한 사람을 뽑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모든 사람이 당신을 사랑할 수 있는가? 쓸데없는 생각을 집어 치우라. 당신이 사랑할 수 있는 일, 당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 나서면 그만이다. 모든 회사에게 사랑받으려고 하지 마라. 내가 어떤 일을 해야되는지 스스로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담담하게 행동하라. 당신에게 열정이 있다면 분명히 당신을 기다리는 곳이 있다. 분명히, 당신의 자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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