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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열보다 취업률이 높은 전공 계열은 등록일 : 16/07/31
공대 출신이 취업에 유리하는 통념이 사실로 확인됐다. 반면, 인문사회·교육 계열 출신은 상대적으로 취업하기 어렵다는 추정도 확인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28일 내놓은 ‘대학 전공계열별 고용 현황과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34세 이하 공학 계열 졸업자의 작년 고용률은 82.8%로 전체 대학 전공 계열 중 가장 높지만 인문사회 계열과 교육 계열 졸업생의 고용률은 72~73%대로 모든 계열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학 계열 졸업자는 2004년 80.7%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보고서는 공학계열 졸업자 중 제조업 취업비중이 꾸준한 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인문사회 계열 졸업생 중 가장 취업 비중이 높은 업종은 도·소매업으로 17.2%에 달했다. 도·소매업의 월 평균 임금은 307만원(5월 기준)으로 전 업종 평균이 313만원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공학 계열 졸업자 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134만5000명으로 2004년(147만6000명) 대비 8.9% 감소한 반면 인문사회 계열 졸업자 경제활동인구는 같은 기간 171만7000명에서 204만7000명으로 19.2% 늘어났다. 교육 계열 역시 25만7000명에서 37만9000명으로 47.2% 증가했다.

이런 통계에 대해 일각에서는 비싼 연구장비나 실험실 등을 갖춰야 하는 공대보다 손쉽게 설립할 수 있는 인문사회 계열 정원만 늘린 산물이라고 지적한다.

두 번째로 높은 고용률을 기록한 전공 계열은 의약 계열로 2011년 81.9%로 최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추세지만 78~79%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세 번째는 예술·체육 계열로 2007년 69.2%에서부터 매년 상승해 작년 75.4%를 찍었다. 보고서는 “예술·체육계열에 대한 일자리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여겨지나, 전공과 유관한 일자리 수요가 공급증가를 모두 흡수하고 있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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