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의 주인공 박수하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하나 있습니다. "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 그게 증거야!" 상대의 눈을 보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년. 잘 생긴데다 똑똑하고, 거기에 태권도 유단자이기까지 한 이 소년의 능력을 어느 누가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오늘도 취업 준비에 열심히 매진하고 있는 여러분들을 위해 주인공 박수화와 동일한 능력(?)을 갖고 있는 저희가 여러분들을 위해 숨겨왔던 능력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면접관의 마음을 읽다!? 우리의 목표인 취업. 그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면접이란 관문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면접관들과 일대일 혹은 일대다의 상황에서 우리는 그들의 직설적이기도 하고 간접적이기도 한 질문들을 받습니다. 당신에 대해 소개해보세요. 우리 기업에 대해 아는 대로 말해보세요.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습니까? 이런 종류의 업무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까? 당신의 주요 강점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입니까? 지금부터 5년 후 당신은 어디까지 성취할 생각입니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이미 다 얘기인데.. 면접관들은 왜 또 위와 같은 질문들을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면접관들도 여러분에 대해 아는 게 없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채용 면접은 겉보기와는 전혀 딴판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겉보기에는 한 쪽(면접자)에 겁에 질려 죽을 지경인 한 사람이 앉아 있고, 다른 한 쪽(면접관)엔 업무에 찌든 그러나 확신에 찬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양 쪽 모두 조바심을 내며 앉아 있습니다. 면접관으로 앉아 있는 사람이라 해도 면접 업무만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른 업무를 잔뜩 책임지고 있는 중에 면접 업무가 억지로 떠 맡겨진 것이지요. 면접관분들은 여러분들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함으로써 그 짧은 순간 여러분에 대해 많은 걸 파악해 냅니다. 이런 분들에게 면접자들은 실수 아닌 실수를 저지릅니다. 예를 들어, 본인을 어필하겠다는 생각이 앞서 약속된 발언 시간을 초과하거나 정리되지 않은 멘트로 질문과는 다른 대답을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를 어필하되 방법론적으로 좀 더 면접관들의 귀에 솔깃하게 들릴 수 있도록 말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면접관들에게 질문을 받으면 그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고 전달해야 될 요점과 이를 위한 적절한 멘트들을 준비하라." 예를 들어, 당신이 보유한 스킬을 과거 경험에 의해 증명될 수 있도록 예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면접관들은 말보다는 과거 업적을 구체적으로 어떤 스킬을, 어떤 직무 지식을, 어떤 자기관리 스킬을 면접자가 가지고 있는지 보고 싶어 합니다. "이런 종류의 업무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까?" 란 질문에 "네, 저는 OO 기업에서 6개월간 인턴 근무를 하면서 해당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경험하였습니다." 라는 설명이 아닌 "이 업무 수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세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와 같이 이 업무에 가장 중요한 능력 3가지는 무엇인가?를 놓고 3가지 능력을 밑받침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면접관의 질문 질문 속에 숨은 의미 우리가 전달해야할 요점 당신이 쓰면 좋을 말 "이런 종류의 업무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까?" 면접관은 해당 업무를 당신이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을 것 같아 염려한다. 당신이 지금까지 즐겨 사용해온 스킬을 보여준다. 특히 전용성 스킬에 초점을 맞춘다.
"저는 일을 아주 빨리 배우고 익힙니다.", "저는 지금껏 일을 익숙하게 잘 해 왔습니다." 면접관들의 마음은 다 똑같습니다. '이 사람이 이 곳에서 일하기를 바라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스킬, 지식,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가?' '일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 '동료직원들과 잘 어울릴 것인가?' '연봉 그 이상의 일을 해낼 수 있는가?" 여러분들은 이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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