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도 잘 지내는 친화력, 병적인 거짓말, 남을 조종하려는 태도, 자기 능력을 부풀리는 허풍, 자기 잘 못을 남에게 뒤집어 씌우는 무책임함 등.. 이 것을 듣고 회사동료나 상사의 얼굴이 떠오른다면 피하는게 좋다.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직장동료에게 피해를 주는 소시오패스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5명이 모이면 그 중의 한 명이 소시오패스라고 한다. 생각보다 많은 수치로 내 주위에 언제든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1. "소시오패스" 란?

소시오패스는 알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범죄에 가까운 일을 저지른다. 피도 눈물도없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주변인들을 무참히 짓밟는 사람들. 이들은 평소에 그런 성향을 전혀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이들은 자신이 소시오패스라 자각하지 못하며 언제나 자신의 말만 옳다고 믿고 자신을 일깨워 주려는 사람을 모두 적으로 간주한다.

2. 소시오패스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은?

회사 내 이런 부류의 사람이 있다면 절대 고치려 들지말고 피해야 한다. 무조건 피하고 어쩔 수 없이 마주쳐야 한다면 최소한의 관계만 유지하는 것이 유일한 대응 법이다.

클라크 박사는 혹시 같이 업무를 진행할 경우 아래와 같이 조언하였다.

첫째. 절대 협상의 여지를 주지마라.
협상은 공격할 다른 기회를 제공할 뿐이다.

둘째. 소시오패스라는 걸 입증하기위해 주변인에게 요청하는 등 섣불리행동하지마라.
그들은 이미 주변의 신임을 받은 상태이다.

셋째. 피해를 증명하는 게 힘들고 특히 파워가 있는 사람이라면 빨리 직장을 떠나라.

또 상대방을 소시오패스로 오인할 소지는 없을까에 대하여 세번까지 반복된다면 당신을 이용하는 것이니 당장 관계를 끊어야한다고 말했다.

3. 당신의 동료는 "화이트컬러 소시오패스" 일까?

아래 테스트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에서 화이트컬러 소시오패스 가능성에 대한 질문 항목을 제시했다.  내 주변 직장 동료 중 화이트컬러 소시오패스가 존재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 각 항목에 '그렇다'면 2점, '다소 그렇다'면 1점, '아니다'면 0점
1. 입담이 좋고 친화력이 있는가? 같이 있으면 기분좋게 해주고 설득력이 있으나 불성실한가? 상황에 따라 말이 바뀌는가?

2. 자신을 과대 포장하는가? 뽐내는가? 오만한가?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하는가? 자신의 법적, 재정적, 개인적 문제를 축소하면서 모든 잘못을 남 탓으로 돌리는가?

3. 병적으로 거짓말을 하는가? 자신의 과거를 실제와 다르게 가공해 말하는가? 시간이 지나면 뻔히 들통 날 거짓말을 하는가? 잘못이 밝혀 졌는데도 거기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여전히 아무일 없었던 듯 행동하는가?

4. 사기나 속임수이 달인인가? 다른 사람을 이용해 돈이나 권력, 지위 등을 얻으려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하고 속임수를 쓰는가? 회계 조작이나 횡령 같은 부정한 계획을 도모하는가?

5. 죄의식이나 후회가 없는가? 자신의 행동에 의한 피해보다는 자기 걱정만 하는가? 잘못했다고 말하면서도 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은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남에게 뒤집어 씌우는가?

6. 정서가 얄팍한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거짓으로 상황을 꾸미고 순간순간 드라마틱한 감정을 꾸며대는가? 감정이란 징징 울꼬 짜는 낙오자들에게나 있는 것이라며 으스대는 터프 가이 스타일인가?

7. 동정심이 없는가? 타인들을 심하게 비웃는가? 직장 동료, 부하, 친구들을 감정적인 언어로 모욕하는가? 아무렇지 않게 직원을 해고하는가?

8. 무책임한가? 늘 뭔가 변명거리를 만드는가? 자신의 잘못을 남 탓으로 돌리는가? 기업 범죄를 저질러 조사를 받으면서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도 잘못을 부인하는가?

1~4점 : 가능성 희박
5~7점 : 조심하라, 소시오패스일지 모른다.
8~12점 : 경계하라, 소시오패스다.
13~16점 : 확실한 소시오패스다. 대비하라.

출처: 네이버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