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국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공유하려고 해요. 비니빈은 참고로 #중국현지취업 후 1년간 일을 하고 #장춘 올해 8월 막 한국으로 들어와서 지금은 넘나 헬조선 직장인. #헬조선 한국에서 취업하기 전에 걱정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사랑스러운 헬조선, 요즘 비니빈은 한국만의 독특한(?) 기업문화에 적응하기 바쁘답니다.
1. 쌩얼로 출근 gogo 사람은 뭐니뭐니해도 자신감이쥬. 참고로 저는 장춘에서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영하30도 출근할때는 추리닝에 잠수복같은 내복을 입고 어그를 신어주는 패.피.스.러.움.을 한껏 ~발휘했어요. 그리고 쌩얼을 공유해주는 센스~ 한국에서는 츄리닝입고 출근하는 사람보면 정신이 나갔나 하겠지만, 중국은 free 그자체 ! good~ 특히 사장님이나 대표님들도 밖에서 만나면 사장인지 직원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소박하신 분들이 많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침마다 화장한다고 새벽부터 일어나야하는 한국보다는 사람답게만 출근하면 되는 중국이 편하네요
2. 야근（加班）이 뭥미? 아후, 이것은 정말 쓰기전부터 부들부들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면서 칼퇴란 잘 없는 것 같아요.
출근시간은 있지만 퇴근시간은 없는 한국. 눈치게임 스타트 6:00 땡 하고 나갔다간 영원히 나가버릴 수도 있다는.. 전 칼퇴가 익숙해져서 그런지, 6시 퇴근인데 6시 30분에 집에가는 것도 야근처럼 느껴질정도에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누가그랬나요. 한국에 온 이후로 #칼퇴 하는 버릇을 못고치고있었는데 OMG,한국온지 2주만에 고쳤어요. 4-5시 되서 new 업무주는 상사.... 왜저래..... 워라밸모르시나.... .......컮다운.....컮다운...... 저녁 삶이 없으신가..... 원래 6시에 바로 바이바이 해야하는거 아닌가요..라며 여전히 한국적응 못하고있음
이 눈치게임은 언제끝날런지횹… 중국에선 보편적으로 야근은 잘 없어요 (기업마다 다르겠지만) 그리고 야근에 아주 예민한 중국인들 Why,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을 넘나 중요시 하는 중국인들! 개인생활을 침해할 때는 아주 부들부들 한답니다. 한국도 가정을 중요시하나 가정을 돌볼 시간이 없는 파파마마들,
3. 팀장언니~ 한국은 나이에 관계없이 직급에 따라 상하관계가 정해지고 그에따라 호칭이 달라지쥬~? oo팀장님 혹은 oo님으로 불러야한답니다. 중국의 경우, 평소 일할 때는 친근하게 oo언니(姐), oo오빠(哥)라고 부른다는 사실! 이렇게 일하다보면 진짜 언니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아무래도 이런호칭으로 부르다보면 나도모르게 가까워진 느낌, 친해질 수 밖에 없어요, 호칭이 이렇게 중요한가봐요.
그렇다고 위아래가 없는 막대먹은 분위기는 아니에요. "존중"은 필수, 회의나 공식석상에서는 직위를 고려하여 부른답니다!
4. 진정한 남녀평등 중국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성들의 사회활동 비율이 엄청 높아요~ 여성의 지위도 높구요! 여성비하 , 유리천장 같은 것은 한국에 비하면 no no ! 그래서 일까요, 제 갠적인 경험에 빗대면, 중국회사에 있을때는 남녀 할 것 없이 청소하는 날 다함께 으쌰으쌰 오히려 팀장님(한국인,男）이 대걸레를 들고 제일 열심히 닦으셔서 손걸레 들고있는 내가 민망할 정도인.....이런!!!!!!!!!!!!!!분위기였어요 그런데 한국이란,,, 청소는 마치 나의것 나는야 청소담당 집에서도 안하는 분리수거에 집착을 하기 시작했어요. 웃프네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는 이 사회분위기 오늘날 한국사람들의 사고방식이 open 되었다지만 어른들의 보수적인 사고방식은 여전히 저 어딘가 깊숙한 곳에 박혀있어요.
5. 쥐꼬리 월급에 놀라지마세요 쓰다보니 왜케 중화사상스러운 분석인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비니빈, 왜냐!일단 월급의 시작점이 높아요. (그런데 물가도 비싸다는게 함정) 해외파 출신, 북경대 청화대 등등 고급인재들을 제외하고 보통 4년제 졸업한 학생일 경우 3000元(약 49만원)부터 시작해요. 북경도 크게 다르진 않죠. 월급이 3000元 인데, 대도시는 집값이 1500~2000元을 찾기도 힘들어요. 흐규흐규 그럼 3000원부터 슬슬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아주 스트레스 받쥬?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경이나 상해 등 큰도시로 달려가는 젊은이들, 마치 우리가 서울에 가듯이 파닥파닥 힘들지만 기회가 많은 큰 도시에서 부딪혀보자!는 도전정신때문이죠. 이것이야말로 젊은이들의 재산 캬캬캬캬
6. 열정이 밥먹여줌 이건 비니빈의 경험에서 나온얘기에요, 중국에서 취업을 할 때도 로컬기업과 한국기업으로 나뉘죠, 로컬기업이든 한국기업이든 신입사원의 경우 중국어보다는 열정을 더 크게 보는 것 같아요. 저도 첨에는 중국이니까 중국어를 잘해야겟쿤! 했는데 no no (기본적인 중국어는 나의 강점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하는거랍니다~) 타지에서 혼자서 생활하는게 진짜진짜 쉽지않아요, 그걸 해낼 수 있을 만큼 중국을 사랑하는 마음 열정페이에도 살아내겠다는 그 집념! 이런 정신을 매우 크게 보신다는 사실, 이런것들을 면접에서 어필하면 good 이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북경에서 일을 구할때, 중국로컬기업에 지원을 했어요. 인사담당하시는 분께서 한국인이 중국사이트를 통해 지원한게 너무 의아해서 연락을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면접 후 저와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거절했지만, 더 놀라운 것은 그 후 3번이나 연락이 오셨다는 사실! 그때 제 중국어는 걍 soso 였어요, 아마도 그 '마음, 태도' 를 보신것같아요. 요로케 비니빈이 한국, 중국 양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점들이에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래두 나름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 결론은, 어디에 있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그게 최고bb 젊을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하니 #중국현지취업 도 도전해볼만 한 것 같아요. 키키키키키 anyway 전 한국에서 넘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떠용 (갑작스러운 고백) #중국취업#취뽀 준비하시는 분들은 힘내시구 우리모두 빠이팅!
출처: 후쟝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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