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는’,‘나는’으로 시작하지 마라

본인이 작성한 자기소개서임은 인사담당자도 알고 있으므로 굳이 ‘저는’, ‘나는’ 등의 자신을 지칭하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 자기소개서는 정해진 분량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A4 1장에서 2장 정도가 적당한데 해야 할 이야기가 많아서 길게 늘어놓다 보면 정작 중요한 말은 뒤로 미뤄지게 된다. 인사담당자들의 시선이 글의 서두부터 시작됨을 감안한다면 핵심적인 내용을 군더더기 없이 서두에 기술해야 한다.

2. 한번에 써내려갈 생각은 하지 마라

평소에 자기소개에 능숙한 사람도 글을 쓰다보면 실수를 하게 된다. 특히 자필이력서를 써야 할 경우에는 미리 연습장에 초고를 쓴 우에 베껴 써야만 하며 온라인 지원의 경우에도 빈문서를 열고 여러 번 작성해 본 후에 수정 보완을 하여야 한다.

3. 기업체별로 새로 작성하라

입사지원서에는 정성이 제일 중요하다. 한 업체에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면 각 기업체별로 다른 자기소개서를 써서 지원하는 것이 각 인사담당자들에게 가산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물론 자기소개서의 기본 틀을 써두고 기업체별로 달라지는 부분을 다르게 작성하여 지원해도 성의없어 보이지만 않는다면 무방하다.

4. 일관성이 있는 표현을 써라

글 쓰는 연습을 해두어야만 한다. 하나의 완성된 글에서는 통일성이 있어야 한다. 서두에서는 '나는~‘으로 시작했다가 어는 부분에서는 '저는~’으로 기재한다면 베꼈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고 지원자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호칭, 종결형 어미, 존칭어 등은 일관된 표현으로 써야 하며 평소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5. 기본적인 정보는 꼭 기재하라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제시한 양식이 있다면 그에 준해서 쓰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자유형식의 경우 창의력을 돋보이거나 눈에 띄기 위해 너무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기소개서를 쓰게 될 수 있다. 의도는 좋지만 인사담당자가 자기소개서를 통해 평가하려고 하는 기본적인 정보까지 빠져 있다면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시본 요소가 되는 성장배경, 성격 학창시절,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는 꼭 기재하도록 한다.

6. 추상적인 표현은 배제한다

‘뽑아만 주신다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와 같은 표현은 진부하고 추상적이다. 누구나 입사하면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고 여러활동을 통해 많은 것들을 느꼈을 것이다. 관건은 도대체 어떻게 열심히 하겠다는 것인지, 무엇을 느낀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기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르바이트 경력에 대해 쓰고자 한다면 언제부터 어떤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어떤 일들이 있었고, 그런 일들을 통해 현재 이러저러한 도움이 되고 있으며,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면 이러이러한 부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까지 구체적으로 기재할 수 있어야 한다. 입사 후 포부를 드러낼 때도 마찬가지이다. 열마디 말보다 구체적인 숫자를 기입해 신뢰감을 주는 것이 훨씬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7. 공란을 만들지 마라

주어진 칸을 다 채우는 것이 지원하는 기업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이다. 빈칸이 있을 경우에는 성의가 없어 보일 수도 있으므로 최대한 여백이 없도록 작성해야 한다. 극단적으로 지원자가 많을 경우에 인사담당자들은 공란이 많고 적음을 가지고 서류전형 통과 여부를 가리기도 한다고 하니 주의해야 겠다.

8. 여러번 퇴고를 거쳐 오, 탈자율을 0%로 하라

자기소개서는 사회생활의 초기 활동이다. 문서를 작성하는 능력에서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오,탈자율을 줄이는 것인데 그 초기활동인 자기소개서 작성에서 오자가 있는 것은 용납이 되지 않는다. 물론 오자 하나 때문에 탈락이 되지는 않겠지만 사소한 곳에서 빈틈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 용케 서류전형에 붙었다가도 면접전형 시 자기소개서에 있는 오자가 질문의 소재가 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난감한 상황은 스스로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