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山东省) 교육청이 2018년 산동성 소재 대학 졸업생 취업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8년 대학 졸업생은 62.01만 명으로 전년 대비 1.33만명 증가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8년 12월 말까지 총 58.55만 졸업생이 취업에 성공하여 취업률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94.42%가 되었다.

2018년 일반대학 졸업생은 57.66만명이고, 2017년 동기 대비 1.2만 명 증가했다. 학력별로 보면 박사 1350명, 석사 19879명, 학사 22.41만 명, 전문대학 졸업생 31.13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47.72%, 여성 52.28%으로 남성 졸업생이 여성보다 4.56% 낮다.

박사, 석사, 학사, 전문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은 각각 89.19%, 92.96%, 92.82%, 96.05%이다. 학과별로 살펴보면 석사 이상 학력의 공학, 관리학, 농학, 경제학, 문학, 의학 등 학과의 취업률은 90% 이상이고 학사 학력은 역사학을 제외한 모든 학과의 평균 취업률이 94.18%에 달한다. 전문대학 각 전공의 취업률은 93%를 초과 하였으며 그 중 장비제작, 에너지 동력 및 재료, 토목건축 등 유형의 전공 취업률은 97%를 초과 했다. 성별로 통계하면 남성 졸업생 취직률은 95.21%, 여성의 취직률은 94.18%로 나타나 남성 취직률은 여성 보다 1.03%p가 높다. 

산동성 총 21000개의 기업은 '산동성 졸업생 취업 정보망(山东高校毕业生就业信息网)'을 통해 2018년 졸업생 일자리 수요 정보를 등록했다. 일자리 수요는 42.13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8800명 감소했다. 학사 이상 학력 졸업생 수요가 증가한 반면 전문대학 졸업생 수요는 20.28만 명으로 작년 대비 13.41% 감소했다. 졸업생 수요가 가장 많은 업종은 제조업, 건축업, 서비스업 순으로 각각 21.7%, 12.05%, 10.55%였고, 지역별로 보면 졸업생 수요가 제일 많은 도시는 칭다오(青岛)이다.

2018년 산동성 사범학교 졸업생수는 4.35만 명으로 전년 보다 2100명 증가 했다. 석사 학력, 전문대학 졸업생은 3.44%, 16.36% 증가 했지만 학사 학력 졸업생은 1.43% 감소했다. 졸업생 성별을 보면 남성은 18.14%, 여성은 81.86%으로 여성이 남성 보다 4.5배 가량 많다. 사범학교 졸업생의 전체적인 취업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여성 졸업생의 취업률은 남성 졸업생 보다 1.03% 높다.

고용인 수요로 보면 2018년 총 1877개 기업은 “산동성 교육청 고교 졸업생 취업망(山东省教育厅高校毕业生就业网)” 으로 고용 수요 정보를 등록하고 그 중 학사 1.9만, 전문대학 1.33만, 석사 2300명이 된다. 칭다오 사범학교 졸업생 수요는 1.27만 명으로 산동성 총 교육 수요의 36.60%를 차지하였다.

출처 : 칭보망(青报网) 1월 28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