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이 높아져 가는 경영 환경속에서 기업들은 점점 새로운 인재를 찾고 있다. 현 조직내에 존재하지 않는 역량과 능력, 기술을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이직을 준비하는 경력자들은 자신이 어떠한 인재로 보여져야 하는지 확실히 알고 이직을 준비해야 한다. 요즘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의 기술,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1. 문제를 해결하여 성과로 만드는 사람

조직에서는 늘 문제가 발생한다.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역량과 능력,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능력을 가지고 있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 해결했다고 해서 인정받기는 어렵다. 해결한 결과가 조직의 목표를 이루거나 생각지도 못한 성과로 이어지거나 혹은 외부의 전문가, 시장에서 크게 인정받는 등 이같이 조직의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

#2. 변화를 먼저 파악하고 리드하는 사람

세상이 변하는 속도가 어느 정도 인지 빠르게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이것을 자신만의 경험을 통한 인사이트와 철학을 가지고 해석하고 또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일에 적용해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 단순히 트랜드를 이해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변화를 리드한다는 것은 빠른 실행력과 실천력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3. 목표를 정해 추진력 있게 결과로 만드는 사람

추진력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 아니다. 일의 결과다. 모두가 성과를 내기 위해 일하지만 남들보다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힘. 그게 바로 추진력이다. 일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이 필요하고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필요한 힘과 네트워크가 무엇인지 내외부적으로 파악하는 게 핵심이다. 중간중간 부딪히는 난관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는 포용력도 필요하다.

#4.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이를 잘 설득하는 사람

전략적으로 일하는 컨설턴트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사고한 결과를 조직의 목표나 사업의 방향과 연결시키고 이를 최고의사결정자 또는 관련그룹에게 잘 설명, 설득시켜 모두가 방향대로 행동하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직책이나 역할이라기 보다는 영향력에 가깝다. 생각하는 힘과 소통의 기술의 합이다.

#5. 기존 조직의 구성원들을 변화시키는 사람

변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새로운 사람이 등장해서 말하는 변화는 더욱 싫다. 기존 조직원들의 경우 설상 가는 방향이 맞다 해도 공감되기 어렵다. 이를 잘 변화시키는 인재가 필요하다. CEO나 조직장들도 말은 원하는 대로 하라 하지만 기존의 조직과 구성원들과 잘 어울렸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이를 무시하면 근무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

이직에 있어서는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 보다 ‘어떻게 보여지느냐’가 더 중요하다. 최종의사결정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 내가 기업에게 꼭 필요한, 지금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라고 비춰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을 바꾸자! 관점을 바꾸자!

출처 : 잡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