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종이 한 장에, 짧은 시간 안에 나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는 필수다. 그런데 학점이 낮거나 경험이 많지 않은 등의 지원자라면 상대적으로 걱정이 되게 마련이다. 약점을 커버하면서도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학점_커버법

Q. 낮은 학점을 어떻게 커버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준비를 할 때, 출신학교와 학점 등을 고민하지만, 학교와 학점은 바꿀 수 없는 게 사실이잖아요. 고민을 하는 것보다 먼저 부딪혀 보는 게 좋아요. 원하는 회사에 지원을 해본 뒤, 내가 그 회사와 직무에 맞는 사람인지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 거죠. 학점이나 학교 외 다른 부분을 어필하는 것도 좋아요. “학점은 낮지만 아르바이트 또는 대외활동을 통해 ‘OOO’을 배우고 깨달았다”등 경험을 어필하거나, 지원한 직무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나 역량 등을 어필하는 거죠.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연연하는 것보다 강점을 더욱 부각시켜보세요.

#스토리텔링

Q. 경력도 경험도 전무한 신입은 어떤걸 어필해야 하나요?

신입직의 경우 경력과 경험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예요. 그러다 보니 채용하는 기업측에서도 어느 정도 감안 하고 인재를 채용해요. 다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직무 역량은 중요해요. 직무와 연관된 경험이 없다면 평소 여행, 동아리 활동 등을 하면서 본인이 맡은 일을 직무 역량과 연관 지어보세요. 만약 기획팀으로 지원한다면 대학교 동아리에서 무언가를 기획하고 계획했던 일을 직무와 연관시켜 ‘스토리텔링화’ 해보세요. 본인이 그 동안 해왔던 일들을 리스트에 적어 종류별로 나눠 본다면 더욱 쉽고 빠르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답니다.

#굳건함

Q. 다른 신입 지원자들에 비해 취업이 다소 늦은 편이에요. 나이가 많아도 괜찮을까요?

나이가 적은 지원자들보다 인생의 경험을 좀 더 해본 선배로서 ‘굳건함’ 등을 어필해보세요. 본인이 금방 그만두지 않고 회사에 오랫동안 일할 수 있다는 면을 강조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회사마다 조금 차이가 있지만 영업팀, 인사팀 등 회사 매출, 인재 채용과 관련한 일은 나이가 조금 있는 사람에게 맡기거든요. 특히 나이 어린 사수가 있어도 업무적 지시에 유연하게 잘 따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의지와_노력

Q. 소심한 성격 때문에 면접이 두려워요.

회사에서 제일 많이 하는 일은 전화, 회의, 미팅, 보고 등이 있잖아요. 이 때문에 본인의 생각과 의견을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는 게 중요하죠. 면접은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 위해 열리는 자리인 만큼, 내가 ‘이런 사람이다’ 라는 것을 피력해야 해요. 소심하고 낯가림이 심한 성격이어도 면접 준비만 잘 해간다면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거예요. 또 다양한 면접 사전 질의서를 만들어 충분한 면접 연습을 하는 것도 좋고요. 내향적인 성향일수록 ‘내가 이말 만큼은 해야겠다’라는 의지와 노력 정도만 보여줘도 괜찮아요.

출처 : 잡코리아(JOB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