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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료> 면접상식
모든 면접 질문의 대답, 스토리텔링으로 해결한다 등록일 : 20/08/10


1. 우리 회사에 왜 지원했나요?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삼성전자에서 위 질문을 했다고 가정해보자. 


A.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1등을 넘어 세계 최고의 회사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제가 다니는 회사가 글로벌 최고의 기업으로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면 큰 자부심이 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삼성맨으로 제 인생의 2막을 열고 싶습니다. 최고의 회사에 걸맞은 역량을 입사 후 펼치겠습니다.


B. 처음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었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근처에 어떤 맛집이 있는지 알아내고, 지갑 없이 삼성페이로 결제를 할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제는 제 눈으로 스마트폰이 반으로 접히는 모습까지 보았습니다.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내고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삼성전자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더 편리한 삶을 창조해내기 위해 이곳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1등 기업에서 일하면서 1등 기업의 DNA를 흡수하고, 삼성전자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두 답변 중 조금 더 진심이 드러나는 것은 B의 답변이다. A의 답변을 가만히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삼성이 1등인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 1등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건 어떤 취업준비생이나 마찬가지이다. 왜 내가 이 기업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 회사에 입사해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의 생각을 풀어내는게 필요하다. B는 자신이 삼성 제품을 써오면서 느낀 점들을 풀어내면서 삼성이라는 기업이 세상에 어떤 존재인지까지 연결했다. 듣는 삼성 기분 좋을 수밖에 없다. 칭찬은 구체적일수록 잘 먹힌다. 내가 왜 이 회사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조금만 더 자세하게 풀어본다면 생각보다 금방 답이 보인다. 


2. 왜 이 직무를 선택했나요?


이번에는 좋은 복지와 근무환경으로 유명한 대한항공, 그 중 인사팀에서 질문했다고 가정해본다.


A. 저는 여행을 좋아해서 대한항공에 지원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한 돈으로 각국을 다니면서 여행을 했고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배웠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내는지 깨달았습니다. 저는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고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좋아 인사팀에 지원했습니다. 인사팀에서 좋은 인재를 찾아내고 회사가 좋은 인재와 함께 성장할 수 있게 힘쓰겠습니다.


B. 대학교 방송반에서 활동하던 때, 방송반에 들어올 새내기 후배를 제가 직접 뽑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새로 들어온 후배들은 또 각자 다양한 성격을 갖고 있었는데요. 조용하고 세심한 후배는 남들이 보지 못한 오류를 찾아내고, 조금 덜렁거리지만 사교성이 좋은 후배는 다들 지쳐있을 때 분위기를 띄우는 것을 보면서 조직이 최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적재 적소에 좋은 사람들이 각자의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것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인사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대한항공은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대한항공 직원들은 각국의 다양한 사람을 수없이 만나게 됩니다. 대한항공의 인사팀 직원으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을 찾고 그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며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겠습니다.


인사 업무가 사람을 운영하는 일을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A의 답변은 사람에 대한 관심과 호감에 대해서만 강조하고 있다. 왜 인적자원을 활용하는 인사 직무를 맡고 싶어하는지에 대한 명분이 부족한 답변이다. 반면 B는 정확하게 인사팀이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새로운 사람을 조직에 들이고, 그 사람들이 조직에서 어떤 역할을 할 때 팀이 더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깨달았다는 점을 자신이 대학생 때 인사 업무에 일조했던 경험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더불어 왜 이 회사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싶은지까지 덧붙였다. 역시나 이번에도 추상적인 A보다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곁들인 B의 답변이 보다 인상적일 수밖에 없다.

출처: 워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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