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진출한국기업, 부담 커 한국인채용 ‘NO’ 인건비 저렴·중국어 능숙한 조선족 선호 올 들어 한국기업의 중국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중국은 비전이 있는 국가’라며 중국현지 취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전문 구인ㆍ구직 사이트인 한중취업(www.2ajob.co.kr)이 구직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현지 취업을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설문족사 결과, 응답자 360명 가운데 38.06%인 137명이 ‘비전이 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어를 전공했기 때문’이라는 응답은 26.94%(97명)로 나타났으며, ‘그냥 중국이 좋아서’라는 응답자도 19.72%(71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중국을 배우고 싶어서’라는 응답자는 55명(15.28%)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희망하는 근무지별로는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베이징(北京)이 614명, 상하이(上海) 488명, 칭다오(靑島) 229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베이징은 구직자들이 서울 다음으로 가장 선호하는 근무지로 조사됐다. 중국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중국관련인재가 부족하다는 기사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고, 최근에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이후 중국에서 석사나 박사과정을 이수한 중국전문가가 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높아만가는 취업난에 반해 중국관련 현지취업은 여러 가지 난점을 안고 있다. 중국 엘리트출신의 재원과 한국어와 중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조선족 동포와 비교해 높은 임금과 비싼 주거비용을 해결해야 하는 금전적인 부담감으로 인해 최소한의 책임자를 제외하고는 현지채용을 꺼리고 있는 것이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의 실정이다. 중국에 진출한 대기업 관계자는 “중국현지화라는 말이 곧 중국 현지인만을 채용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직원채용에 있어서 국적을 가려서는 안되지만 여전히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은 한국인을 채용하기보다는 인건비가 저렴한 현지인 채용을 선호하고 있다”고 진출기업의 단면을 설명했다.
출처:차이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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