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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사에서 생활하기-2 등록일 : 04/05/31
{img1;right;}하루가 지난 신문.... 하루가 지나버린 신문을 들고 오늘의 일을 알려고 하는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오늘일은 오늘신문을 들고 있을 때야 비로소 알수있기 때문입니다. 하루가 지난 신문처럼 별 의미가 없는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지나간 것들은... 헌데 우리는 우리의 지나가 버린 과거에 집착하고 아파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지요. 아무리 힘겨웠더라도 아무리 풍족했더라도 이미 과거라는 시간은 우리에게 작별을 고하고 저 멀리 사라진 말 그대로의 과거일 뿐인데 말입니다. 비록 나의 어제가 힘겨웠고 고단한 길이었다 할지라도 절망해서는 안 되는 이유 아침이 되어 일어나면 우리의 지갑에 모든것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새로운 24시간이라는 빳빳한 지폐가 주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윗 글은 필자가 좋아하는 글 중의 하나입니다. 어디서 퍼왔는지 적어놓지를 않아서 발췌내용을 쓸 수는 없습니다만, 참 많이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혹시 이글의 출처를 아시는 분이 있다면 제게 꼭 알려주세요. 한국회사에서 생활하기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1. 시간약속 Korean time 이라는 말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한 10~20년여 전쯤의 일인데 정해진 약속시간에 언제나 늦는 다수의 한국인들을 빗대어 하던 말입니다. 수출이 늘어나고 국제사회에서 활동이 갑자기 많아졌던 그때, 서양 습관에 익숙하지 않았던 우리 선배들의 자화상이었습니다. 농사를 짓고 그 생산물로 생활하던 농경사회에서 생활하던 한국인들은 시간약속이라는 것에 익숙치 않았고, 씨족사회에서 살던 한국인들은 한가족, 친척이어서 모두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저녁 즈음에 방문하겠다고 하면 그 약속 시간이라는것을 정확하게 정하지 않아도 시간에 상관없이 그냥 그날 저녁때쯤 방문 하는걸로 알고 있었던 농경민족의 일반적인 습관 때문이었습니다. 장사와 거래에 충분히 익숙해져 있던 서양인들에게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습관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별명이 붙었었습니다. 현재 사업과 장사를 하는 한국인들은 시간약속을 목숨처럼 지키는 습관을 지니지 않으면, 현대사회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을 스스로 체험하고 있으며, 그렇게 지키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가끔은 약속시간보다 늦게 움직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는 거의 대부분 친구들이나 가족들간에만 허용되는 편입니다. 일반적인 비지니스에서는 그런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도 안됩니다. 혹시라도 늦게되는 경우, 미리 늦으면 늦는다, 늦는 이유가 무엇이다. 라는 전화나 연락을 남깁니다. 그나마 핸드폰 등 최첨단 기술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연락이 가능하다는 것이 시간약속에 대해서 조금은 느슨한 편이 된건 사실입니다. 이제, 중국차례입니다. 조금만 더 약속과 시간에 신경써야 할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끔, 시간약속에 익숙하지 못해 약속시간에 늦거나 지키지 못하는 경우를 보기때문입니다. 아직 농경문화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한때문이겠지요. 정확하게 지킬것과 못지킬것에 대한 중심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과는 거래를 하지 말라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도 있습니다. 2. 상거래 예의 (1)상거래 시간 새벽 6시가 좀 넘은시간에 전화벨소리가 울립니다. 다름 아닌 거래처 사장님이십니다. 조선족 교포 사장님 이셨는데 결재를 부탁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그 분의 목소리에 다급함이 뭍어나서 상황이 급박한줄은 알았지만,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이렇게 이른시간에 얼마 안되는 금액때문에 전화를 하셨다는 사실에 심히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러나 급박한 목소리에 그리 얼마 되지 않은 금액분을 결재해드렸고, 그분은 연신 허리를 숙이며 고맙다고 하며 돌아섰습니다. 결국 사장님의 출근과 공인들의 정상출근이 끝난 9시쯤이 되서야 결재가 가능했습니다. 언제나 일처리에는 순서가 있으니까요. 그 분은 아침식사도 못하신채 그 세시간여동안 아무런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일을 못하셨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 분의 상황도, 결재방식도 아닌 그 시간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유태인들과 우리나라 개성상인, 중국의 광주상인들은 오전에는 절대 결재금액에 대해 얘기하는 것에 대해 아주 싫은 내색을 대놓고 합니다. 미신인지는 몰라도 그 만큼 상거래 예의라고 생각하는 그들의 생각이 맞는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때마다 말씀드려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왜 그러느냐고 반문까지 하십니다. 이글을 읽고 계시는 독자분들도 이해가 잘 안가시나요? 예를 들어봅니다.. 아침 식사할 때 부인이나 남편이 싫은 소리를 하면 하루 종일 일이 잘 안잡히고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출근하려고 하는데 아들이 갑자기! 예상하지 못햇던, 정해지지 않은 용돈을 달라고 합니다. 주머니에 그런 돈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침부터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하루종일 그 문제로 신경이 쓰여 정작 해야할 일들이 잘 안풀립니다. 출근도 하기 전에 월세를 받으려는 집주인이 문을 두드리고 돈 내놓으라고 한다면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것과 같은 상식선에서 생각해 보시면 좀 이해가 빠를까요? 영업직이나 홍보, 마케팅과 관련된 직원만에게 해당되는 얘기라구요? 생산직에 계시는 분들이나 관리직에 계시는 분들에게는 해당이 안된다구요? 단순한 돈거래나 급여에 대해서도 이 보이지 않는 규칙은 모두 적용됩니다. 상거래를 하는 장사꾼들은 그들마다 정해놓은 규칙과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 자기만의 방식을 가진 사람들과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방식과 방법에 대해 눈여겨보고 되도록이면 맞춰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 중의 시간적인 방법과 방식에 관해서는 장사를 잘 하는 사람들의 방식을 따르는 것이 좋은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2)회사의 규칙 시간이 중요했다면, 이젠 거래하는 상대편 회사의 규칙과 규정을 살펴봅니다. 한달이나 두 달 여신(외상)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월말에 결재를 해주는 회사가 있고, 구매시마다 현금을 주고 구매하는 회사도 있으며,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규칙적인 금액으로 결재해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규칙을 함께 가지고 있는 회사도 있습니다. 아예 규칙조차 없는 작은 규모의 회사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업과 마케팅, 홍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은 거래회사의 규모와 실적을 파악하는 건 물론이고, 해당 회사의 규칙과 규정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아침 6시에 돈 받으려고 득달같이 찾아와도, 결재권자인 사장님과 출납담당 직원과 함께 몇 시간동안 각 종 결재관련 서류의 확인 절차가 끝난 후 아침 9시가 훨씬 넘어서야 결재금액이 지급된 것처럼, 그 규정 순서와 규칙을 잘 알아둬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사물품을 구매하고, 필요자재를 구매하고, 회사일로 급하게 택시를 탔다면 모두 영수증을 받아놔야 하는 것이 필수인 것처럼, 모든 일에는 규정과 규칙이 있습니다. 3. 결론에 대신하여 이제 회사내 규칙과 규정, 시간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회사와 회사의 규정, 거래상 필요한 원칙, 상대방과의 예의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6월까지 한국회사에서의 생활에 대한 칼럼을 끝내고, 7월이 되면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나 의문사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칼럼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유기고가 曺哲榮 (praha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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