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합적인 인물 평가
면접시험은 실제로 수험생과 면접위원이 직접 대면하는 인물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수험생의 용모, 자세, 표정 등을 종합 관찰함으로써 주관적이고 인상적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인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
2. 성경이나 성품의 판별
면접시험은 짧은 시간 내에 평가를 해야 한다는 제약성은 있다. 그러나 면접위원은 대부분 사회생활을 통한 대인경험이 풍부하므로 수험생의 표정이나 동작 등을 하나하나 섬세한 부분까지 관찰할 수 있으며, 따라서 성격이나 성품 등을 어느 정도까지는 판별할 수 있다.
3. 지원동기 및 의욕의 확인
면접에서는 기업측의 사정이나 기대하는 사항을 수험생에게 설명해 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수험생의 반응 관찰과 질의 응답으로 보다 명확하게 지원동기나 열의를 알 수 있다.
4. 지적, 교양 수준의 평가
필기시험의 보완수단으로, 면접위원이 수험생에게 부가적인 질문을 계속함으로써 그 응답과정과 내용에 의해 수험생의 지적 수준과 교양 및 이해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5. 언어능력이나 두뇌회전능력 관찰
면접은 구두의 질의응답 방법에 의해 진행된다. 따라서 상대방 질문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이해와 이에 따른 자신의 의사를 요령 있게 전달하는 능력파악과 함께 적절한 용어 구사 및 표현능력을 판단할 수 있다.
6. 협조성과 지도력 관찰
직무 수행상 요소인 지도력과 직장 적응의 중요 요소인 협조 성 등을 질의 응답과정을 통해 파악한다. 따라서 기업에서 특히 곧바로 쓸 수 있는 사원을 채용하기 위해서는 수험생의 이러한 자질을 알아내는 것이 면접시험의 중요한 목적이라 할 수 있다.
* 기업인재를 파악한다.
면접은 ‘이것이 바로 정답이다’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아주 쉬울 수도 또 아주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면접 관은 전문가이므로 아무리 꾸미려고 애를 써도 본 모습을 보기 마련이다. 설령 면접 후 본인은 실패했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하더라도 면접 관은 그 사람의 내면에 성실함에 이미 후한 점수를 매겼을지도 모른다.
면접이 아무리 어렵고 힘든 관문이라 할지라도 어차피 면접은 누군가를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능력 있는 사람을 뽑으려고 하는 것이 목적이다. 면접이 아무리 그 형태를 바꾸어 무자료면접, 노래방면접, 사원면접, 등으로 다양화 한다고 해도 그 기본 틀, 즉 사람을 뽑는 것이 목적이라는 기본사항은 변하지 않는다. 입사희망기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고 있으며 어떤 면접방법을 채택하고 있는 가를 사전에 조사해두는 것은 면접성공의 지름길이다.
단 유의할 점은 실제 면접에서 질문에 대한 너무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답변은 면접 관들에게 식상할 수 있다. 생각해보라. 하루 수백 명의 면접을 실시하는 면접 관들에게 거의 같은 대답이란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개성과 자신의 성격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답변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출처: 잡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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