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취업정보실 김농주(50)취업담당관이 78개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인사담당자와 면담한 결과를 토대로 서류전형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자기소개서 유형을 7가지로 정리, 공개했다. 7가지 유형은 ▲가문자랑 형 ▲과대포장 형 ▲중언부언 형 ▲지나친 간결 형 ▲아부 형 ▲신앙중심 형 ▲편년체형 등이다.
가문자랑 형은 자기소개서인지 가문소개서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는 약점이 있고, 사실보다는 과장이 많은 과대포장 형은 인문계 전공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에서 많이 나타난다.
중언부언 형은 구직과 관련된 내용 보다는 신변잡기를 늘어놓는 것이 특징이다.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이모티콘’(감정을 나타내는 기호)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분량이 A4용지 절반에 불과한 간결 형 소개서도 있다. 너무 간결하면 구직자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아부 형은 “뽑아만 주신다면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겠다.”는 스타일로 “왜 나를 뽑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빠져 있다.신앙중심 형은 지원회사나 업무의 성격과 상관없이 종교와 신앙활동 관련 얘기만 가득한 것이 단점이다.“저는 언제 어디서 태어났고…”로 시작하는 편년체형으로는 구직자의 특징을 인사담당자에게 일목요연하게 알리기 어렵다.
김씨는 “채용 시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져 어떤 인사담당자는 자기소개서를 읽는 데만 5일이 걸렸다고 한다.”면 서 “지원회사의 문화를 이해하고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엠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