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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료> 취업칼럼
조언자를 찾아라 등록일 : 08/04/23
“아직 좋아하는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찾지 못했습니다. 대학은 졸업했으니 일자리는 구해야겠는데,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막막합니다”
 
신입 직 구직자와 상담을 할 때, 으레 듣는 말이 “아직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누구도 자신의 미래를 결정지어 줄 수 없지만, 자신의 고민과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해 줄 대상이 없다는 말을 덧붙인다. 그렇다. 자신이 하고자 일을 찾는 것은 본인이 풀어야 할 과제다.
 
하지만 무턱대고 이것 저것 시도를 하며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인생을 먼저 살아본, 혹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먼저 활동해 본 멘토(Mentor, 상담자)의 조언을 듣는다면, 결론에 쉽게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멘토는 취업에 있어 일종의 나침반 역할을 한다. 즉, 자신의 흥미나 적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본인에게 유리하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등의 조언을 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그러므로 자신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람에게 멘토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보통 멘토의 역할은 자신보다 연장자가 맡기 때문에 취업에 대한 조언은 물론, 삶의 지침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를 통해 멘티(Mentee, 상담을 받는 사람)는 취업은 물론 삶에 있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고, 본인의 목표에 빨리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자기 인생에서 큰 역할을 해 줄 조언자를 어떻게 구할 것인가?
 
최근 대학들이 외부 인사나 동문들을 참여시켜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소식이 종종 들린다. 취업난이 심각해져 졸업생들의 졸업 후 진로가 불투명해지고, 덩달아 졸업자의 취업 의지가 약해질 것을 우려한 대학들이 멘토의 개인 상담을 통해 올바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그리고 실무 담당자들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기업 정보나 실무 경험담은, 그것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구직자에게 위안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기회를 접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멘토를 스스로 찾아 나서자.
 
사실 조언자는 자신의 평소 생활 습관부터 성격, 환경, 현재 상황 등 본인과 관련된 정보의 대부분을 아는 사람이 적합하다. 그리고 반드시 자신의 희망 분야의 사람이 아니라도 관계는 없다. 여러 방면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조언자의 역할은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지,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필자가 생각할 때, 취업난의 가장 큰 후유증은 사회 초년생들이 입사나 취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가진 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후유증은 자신의 멘토가 어떤 말로 치유해 주느냐에 달려 있다. 만병이 마음에서 비롯되듯, 취업에 대한 불안감 역시 심리적인 압박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소나무 분재는 그것을 관리하는 사람이 누구냐, 혹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 값어치가 결정된다. 사회 초년생은 어떻게 성장할 지 모르는 소나무 분재와 같다. 나를 이끌어 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혹은 그가 어떤 조언을 해주는지에 따라 나의 미래의 값어치가 결정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출처: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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