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방의 고배를 마시다 드디어 면접을 보게 된 김군. 밤새 준비한 예상 질문과 답변을 떠올리며 면접을 대기한다.
드디어 입실! 3명씩 들어간 면접장에서 한사람씩 자기소개를 마친 후 질문을 받는다. 그런데 유독 김군에게만 질문이 쏟아지는 것이 아닌가? 면접을 마치고 나온 김군. 속으로 외친다.
“아싸! 합격이다!” 김군은 제대로 판단 한 것일까?
구직자들이 면접에 관하여 가지고 있는 오해 중 한 가지는 ‘질문을 많이 받으면 합격 할 것이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어느 설문조사에 보면 인사담당자 대부분은 질문의 수와 합격여부와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오히려 질문이 많았던 이유는 인사담당자가 듣고 싶은 답변이 나오지 않거나, 정
말 회사가 원하는 역량을 가진 것인지 확신이 들지 않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즉 면접에서 합격여부를 좌우하는 것은 지원자가 해당 기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직무에 적합한 능력을 보유했는지, 열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 것인지, 회사의 인재상이나 기업문화와 잘 맞는지 등과 같은 지원자의 준비자세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질문의 가지 수를 가지고 당락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면접 시 나에게 질문이 많아지면 합격할 수 있다고 들뜰게 아니라 혹시 내가 어정쩡한 대답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대답을 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옛말에 盡人事待天命이라 하였다. 면접에서 질문을 많이 받고 느낌이 좋다하여 일희일비 하지 하기보다는 면접 전까지 본인의 역량을 갖추는 과정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출처: 엠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