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취업

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외 기업 취업 시 커버 레터, 혹은 영문 이력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준비하였습니다. 한글 이력서에 주로 사진, 대외활동 및 자기소개서 등, 장문의 이력서를 작성해야 하는 것에 반해, 외국 기업, 특히 미주 쪽은 이력서를 최대 3페이지 이하를 권장합니다. 가장 최고의 이력서는 가장 필요한 정보만을 간결하게 한 페이지 이내로 작성한 이력서가 수많은 이력서들을 읽어봐야 하는 인사담당자들에겐 최고의 이력서입니다.

먼저, 형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Resume는 Header(머릿말), Objective(목표), Education(학력), Experience(경력), Leadership(리더십 경험), Volunteer Experience(봉사경험), Skills(능력), Selected Honors(장학이력/수상경력), Certification(자격증) 등의 구분으로 나뉘어집니다.

해당 구분(Section) 아래에는 줄로 표시를 해주는데, 삽입 기능으로 줄을 그리실 수도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워드(word)를 사용하시는 경우 문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가로 대쉬 3번 (---)+Enter를 하심으로서 줄을 그으실 수도 있습니다. (Example)

서체는 일반적으로 Times New Roman, Arial 등의 가독성이 좋은 폰트들을 사용하고, 여백은 일반적인 리포트와 달리 1-0.1 인치 사이의 여백도 인정해줍니다. 공간이 너무 모자르다, 하는 경우엔 내용 중 필요 없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백을 줄이는 것을 먼저 고려사항으로 둘 수도 있습니다.

먼저, 머릿말 작성 요령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은 스스로의 인적사항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는 것으로 이름, 주소, 연락처, 개인 프로필, SNS URL, 개인 성향을 나타낼 수 있는 인적성 검사 결과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이름 부분은 굵은 서체로 강조해주시고, 구분은 ∣ 로 하시면 됩니다.

주로, 미국 회사에서는 LINKEDIN의 Profile URL을 신뢰하고 대중적으로 사용하기에 개인 프로필 부분 URL에는 LINKEDIN 주소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주 뿐만 아닌 해외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하 링크에서 LINKEDIN 프로필을 관리하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상담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리고 헤더 아래 대부분 첫번째로 오는 것이 지원동기 부분입니다. 자기소개서처럼 150자, 500자 쓰실 필요없이, 한 줄에서 두 줄, 왜 지원했고, 이것이 내게 무슨 의미가 있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간략하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원 회사의 미션, 성향을 반영하시면 좋은 평가를 받으실 수 있겠죠?

대량으로 지원할때 Objective가 겹치는 경우가 많고, 이때 감점 요인이 되기도 하니 이력서를 재활용 하실때 주의하시는 것이 좋고, 지원 회사에 맞게 이력서 조정하는 작업이 중요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한 경우, 일반 지원 이력서를 마련해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경우, Objective 부분은 없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사 담당자에 따라, 위 부분에 가산점을 주는 경우도 계시지만, 무시하고 중요 이력, 경력을 보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필요하신 경우에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다만 Cover letter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왜 지원했는지 어필 할 수 없는 경우 지원동기를 쓰면 본인의 열정을 어필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학력 부분은 그냥 대학 이름과, 어떤 학위를 받았고 (학부, 대학원, 석사, 박사, 등), 그 기관이 어디에 있으며, 무엇을 전공/부전공을 했고, 성적이 어떻게 되는지, 언제 입학했고, 졸업했는지 적어주시면 됩니다. 아직 재학 중인 경우엔 입학일자만 적어주세요. 그리고, 절대로 허위 사실을 적으시면 안됩니다. 신뢰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허위 사실 기재는 차후 입사시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력 사항에는 일한 기업, 위치, 본인의 직급과 업무 내용, 일한 기간 등이 나와 있어야합니다. 경력 증명서나 추천서를 요하는 곳이 상당히 많으니, 이전 일했던 기업, 대학 교수님, 프로젝트 팀 멤버들과의 네트워크를 잘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불렛 포인트에는 Action Verb라 불리는 능동형 동사를 사용해서 내가 어떻게 이 활동을 했고,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왔고, 그 목적이 무엇인지를 밝혀주어야 합니다. 이하 예시 문장을 참고해주세요.

위 부분은 한국의 대외활동, 동아리, 봉사 경력을 묻는 부분과 유사합니다. 작성 요령 또한 경력 사항 기술하는 방법과 유사하나, 작성시 내가 무엇을 배웠다, 혹은 내가 이 활동을 함으로서 지역 사회 및 내가 속한 공동체에 어떻게 기여헀다를 강조해주시면 좋습니다.

bullet point를 이용하여 자세할 필요 없이 내가 어떤 특이 능력이 있는지 나열해주시면 됩니다. 컴퓨터면 컴퓨터, 언어면 언어 등을 적어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컴퓨터 관련 능력이어도, 사무/문서 작성 능력, 디자인(포토샵, 일러스트레이트) 능력, 데이터 분석 능력, 개발 능력 등을 ; 을 이용해서 구분하는 편이 좋은데 그 예시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1)가장 최근의 활동, 이력에서 과거 이력 순으로 날짜별로 정리하는 것이 기본!그 예로, 2020년 인턴, 2017년 정직원 업무 경력이 있을 때, 정직원 업무가 어필하기엔 더 좋지만, 2020년 업무 이력을 더 상위에 적는 것을 권장함. 2) 가독성, 간결성에 주의_미사어구 제외3) 능동형 (Lead, Coordinate, etc) 등의 단어로 문장을 시작4) Action Verb (내가 어떤 행동, 업무를 했는지)_ How(어떻게 했는지)_Purpose (목적: 무엇을 누구를 위해 했는지)

출처 : 마냐냐의 잡동사니 https://mananacho.tistory.com/21